휴대폰산업 봄날은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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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6 12:3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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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중소기업군은 기업간 제휴나 M&A를 통해 시너지를 제고하고 규모를 키우거나, 자사가 보유한 core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제조, 디자인, 유통 등 가치 사슬별로 특화해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약적 성장을 거듭해 온 한국의 휴대폰 산업이 올들어 제동이 걸리고 중견 휴대폰 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되면서 관련산업의 침체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의 휴대폰 기업들의 불안요인으로는 중국(中國)시장에서의 공급과잉과 가격경쟁심화, CDMA 모뎀칩을 독자 개발한 노키아의 공세, 카메라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북미 및 서유럽 시장에서의 일본기업과의 경쟁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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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군의 약진은 계속되고 있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중소기업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 대기업군과 중소기업군간의 실적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국 세계 휴대폰 산업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소수 거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지적이다.
또, 하반기에 정상궤도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여러가지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낙관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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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군도 1∼2년간은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중국(中國)기업, 제조전문(EMS)기업 등의 도전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대기업들도 최근의 패러다임 변화에 부합해 브랜드 파워 확보와 R&D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독자 칩 확보를 바탕으로 플랫폼 기반의 제품개발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LG경제연구원은 8일 ‘제동 걸린 국내 휴대폰 산업’이란 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저하되면서 상당수 기업들이 자금위기를 겪었으며, 2분기에는 수출실적 악화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分析했다. 또 멀티미디어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한 일본 기업들의 위협, 장기적으로 휴대폰 제조부문의 가치퇴색 등의 위협요소를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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